대만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Le Duet’ (演蒔光) 추천!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피기가 대만에서 처음 가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Le Duet Modern Kaiseki (演蒔光)에 대해 소개해 볼까해요!

사실 작년에 방문한 뒤 포스팅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몇몇의 한국 관광객분들이 다녀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2025년에도 초대해주셔서 새로운 메뉴와 음식을 맛보고 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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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Duet Modern Kaiseki (演蒔光) 소개

파인다이닝 Le Duet Modern Kaiseki (演蒔光)

Le Duet Modern Kaiseki (演蒔光)은 대만에 위치한 고급 일식 가이세키 레스토랑이에요.

(가이세키 요리란? 제철 식재료와 아름다움을 중시하는 전통 일본 요리로, 각 요리마다 정성스럽게 디자인되고 조리되어 식재료 본연의 맛과 계절의 변화를 표현하는 것이 특징임)

이곳은 전통 가이세키 요리와 현대적인 조리 기법을 결합하여 독특하고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에요.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이전에 맛보지 못했던 식사를 드셔보실 수 있답니다.

피기투어예약

Le Duet Modern Kaiseki (演蒔光) 위치 및 운영 정보

Le Duet Modern Kaiseki 외관
  • 레스토랑명 : Le Duet Modern Kaiseki (演蒔光)
  • 운영시간 : 오후 6:30 ~ 9:30 (입장 시작 : 오후 6:30 / 식사 시작 : 오후 7:00)
  • 가는법 : MRT 시정부 (市政府站) 도보 8분 (구글 주소 보기)
  • 예약 손님만 입장 가능
  • 온라인 예약 가능 : 예약하기

Le Duet Modern Kaiseki (演蒔光) 메뉴 구성

전체 메뉴 구성 : 주류 페어링 (좌) / 코스 메뉴 (우)

Le Duet Modern Kaiseki 에서는 각 요리마다 페어링 할 수 있는 주류 옵션이 있어요. 각 페어링 종류마다 3잔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원하는 페어링을 선택하시면 된답니다.

피기네 남집사는 맥캘란 페어링을 피기는 논 알콜 페어링을 각각 주문했어요.

메뉴는 차와 디저트 두 종류 포함 총 9코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작년 이후로 한국어 메뉴판도 준비해주신 센스!👍

*2024년 방문기는 가장 아래에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

(2025년) Le Duet Modern Kaiseki (演蒔光) 메뉴 소개

0. 페어링 와인

이번에 남집사는 맥캘란 위스키를 활용한 주류 페어링을 했어요. 맥캘란 12년산과 다양한 재료들을 섞어 만들어낸 칵테일이 각 코스마다 어우러졌대요 ㅎㅎ(남집사왈)

1. 茶 (차)

작년의 우롱차와는 다른 차가 나왔는데, 한 잔에 입안을 가득 채우는 향이 인상적이었어요.

2. 先付 (さきづけ, 전채요리)

해농어, 청포도 살사, 발효 사과, 딜, 브라운 버터, 화자오로 구성된 애피타이저였어요. 새콤하면서도 입맛을 도우기에 딱 좋았어요.

3. 八寸 (はっすん, 핫슨)

발효 블루베리, 광어, 발효 토마토, 발효 오이, 북방 조개가 포함된 한입거리가 나왔어요. 익숙한 재료를 발효라는 방식을 통해 재발견하니 완전 새로웠답니다.

4. 八寸 (はっすん, 핫슨)

발효 버섯, 블랙 트러플, 닭 소금구이와 대만 펑후의 보리새우, 피스타치오를 사용한 한입거리. 작년에 이어 이 새우가 통통하니 정말 맛있었어요.

5. 焼物(やきもの, 구이)

전복, 닭기름, 발효 풋고추를 조화롭게 써서 만든 구이 코스. 역시 발표된 새콤한 소스와 곁들여져서 전체적인 맛의 흐름을 동일하게 가져가 줬어요.

전복이 부드럽게 씹히는게 너무 식감이 좋았어요.

6. 吸物 (국물요리)

발효 우엉 + 오리포 + 훈제 오리 가슴살이 들어가 새콤한 국물과 탱글탱글한 오리고기의 식감이 인상적이었던 요리예요!

7. 強肴(しいざかな, 시이자카나)

빠지면 섭섭한 스테이크, 하룻밤 말린 소갈비와 발효 포르치니가 곁들여진 요리로 부드러운 소고기와 발효된 새콤새콤 소스의 조합이 좋았어요.

8. 食事(しょくじ, 식사(쇼쿠지))

설훈, 설채, 고시히카리 쌀밥이에요. 작년에 맛봤던 쌀밥과 비슷한 결인데, 밥이 정말 맛있는 곳ㅠ

9. 甘味(디저트)

곡물 크래커와 허브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좋았던 마지막 디저트였어요.

Le Duet Modern Kaiseki (演蒔光) 가격

  • 코스 메뉴 : 3,280 TWD / 1인
  • 페어링 메뉴 : 와인 페어링(3잔) 1,580 TWD / 칵테일 페어링(3잔) 1,580 TWD / 논 알코올 페어링(3잔) 1,280 TWD
  • 식사 시간 : 약 1시간 30분 ~ 2시간

Le Duet Modern Kaiseki (演蒔光) 방문 후기

  • 대만에 오래 살았지만 일본과 대만의 음식을 모티브로 한 요리와 맛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음
  • 요리 하나 하나 신경 쓴 흔적과 페어링한 와인의 조화가 좋았음
  • 분위기 & 서비스 너무 좋음! (잘생기고 훈훈한 셰프님! 보조개가 있어서 반할 뻔 했음)
  • 기념일, 생일 또는 특별한 날에 방문하면 좋을 듯! (옆 손님도 마침 생일이었음)
  • 직원분 영어도 어느정도 가능함!

(2024년 방문기) Le Duet Modern Kaiseki (演蒔光) 메뉴 소개

0. 페어링 와인

와인 페어링, 2가지 요리마다 하나의 와인 페어링을 내어줬어요.

1. 茶 (우롱차)

가장 먼저 나온 우롱차

요즘 차에 관심이 많아 집에서도 우롱차를 자주 마시는데, 이곳에선 시원한 우롱차를 내어줬어요. 시원하고 깔끔하니 한 잔에 만족하고 시작했어요ㅎㅎ

2. 先付 (さきづけ, 전채요리)

흰 새우를 올린 전채요리는 한 입에 쏙 넣어 먹기 좋은 요리였어요. 익숙한 맛이 있었는데 그게 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드셔보시고 알려주실분?

3. 八寸 (はっすん, 핫슨)

대만 음식에서 볼 수 있는 보피라자오(剝皮辣椒)를 사용해 만든 샤리와 불 향을 입힌 생선을 올려 내어주는 스시예요. 한 입에 먹기 너무 맛났어요.

관자를 활용한 요리에 위에 올라간 잎의 조화가 너무 좋았던 음식! (하나만 더 줬으면..ㅋㅋ)

4. 八寸 (はっすん, 핫슨)

특제 레드 커리를 곁들인 새우 요리예요. 레드 커리 향이 너무 좋았고 오일 같은 촉감이라 새우랑 먹기에 딱이었어요.

대만 여행에서 한 번쯤 볼 수 있는 쥬시에까오(돼지 선지를 떡처럼 만든 것)를 새롭게 재탄생 시킨 요리예요.

위에 올린 토핑은 닭의 간으로 만든건데 이렇게 먹으니 평소에 즐겨 먹지 않던 쥬시에까오가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5. 焼物(やきもの, 구이)

비늘에 뜨거운 기름을 부어 튀겨진 생선 구이 요리 (빠샤)예요. 위에 올라간 부추, 소스, 생선과 함께 한 입에 먹으면 된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었던 요리!

6. 揚物(あげもの, 튀김)

대만 이란(宜蘭) 지역의 전통 간식을 재해석 하여 만들어진 요리예요.

이 요리는 가장 위에 해삼, 중간 튀김엔 생선, 가장 아래 약재가 들어간 탕이 있어요.

분명 생선인데 식감은 모찌 느낌이라 엄청 특이했어요. 약재가 들어가 있어서 약간은 낯설지도 몰라요.

7. 強肴(しいざかな, 시이자카나)

드라이 에이징을 거친 와규 흑우(黑牛) 스테이크. 너무 부드러워서 한 입 먹고 깜짝 놀랐다는..

고기 is 뭔들이지만 여기 스테이크는 정말 맛있었어요.

같이 나온 탕은 돼지 위를 넣어 만든 탕인데 백후추를 넣어서 특유의 향이 약간 낯설수도 있어요. (반현지인인 피기는 익숙해서 잘 먹었음)

8. 食事(しょくじ, 식사(쇼쿠지))

치킨스프로 밥을 지은 후 죽순과 배추를 넣어 정성스럽게 만든 밥이에요. 밥 양은 많이 / 정상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 피기네는 많이로 했는데 양이 딱 적당했어요!

9. 甘味(디저트)

참깨맛 아이스크림에 카라멜 팝콘을 올리고 마지막에 고수로 장식한 디저트예요. 아이스크림에서 진~한 참깨향이 나서 아주 매력적이었답니다.

10. 甘味(포장 디저트, 휘낭시에)

마지막 코스인 포장용 디저트로 주는 휘낭시에는 안에 치즈가 들어가 있어서 1시간 ~ 1시간 30분 내로 먹거나 냉동실에 보관해야 해요. 피기는 집으로 가는 길에 먹었는데 오..역시 마지막까지 맛있더라구요!

이 콘텐츠는 업체의 초대를 받아

피기가 직접 맛보고 전달드리는 내용입니다.